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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바이러스 X 줄거리 작가 김진명 나의 소감 바이러스 X는 코비드 19가 발생하고 백신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2020년 11월에 발간된 책이다. 코비드 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강력한 바이러스가 세계 여러 군데서 동시에 발생함으로써 인류가 처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작가는 팬데믹은 약자와의 동행만이 인류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천재작가 김진명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바이러스 X 줄거리 팬데믹 와중이라 썰렁하기만 한 인천공항에 로스앤젤레스발 항공기가 도착한다. 승객들은 죄인이라도 되는 양 검역관과 역학조사관들 앞으로 가서 두 주간 격리를 선고받는다 그중 한 승객인 이정한이 병리의를 불러달라며 소란을 피운다. 그는 인천 공항검역소에 파견 나가있던 의사 연수를 만나 코비드 19는 염기 29,903개로 되어 있.. 2023. 1. 30.
책 고래사냥 고래문화마을 젊은이들의 꿈 울산 장생포에 가면 고래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들이 있다.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 고래빵, 고래아이스크림, 고래박물관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대곡리에는 세계 문화유산 등재까지 준비하고 있는 암각화가 있는데 거기에도 고래가 등장한다. 이 책은 소설가 최인호가 쓴 장편으로 1983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급격한 산업화와 군부독재의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던 젊은이들의 울분과 고뇌, 체념의 자화상을 희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고래문화마을 2022년 8월 말 딸과 함께 울산으로 2박 3일간 여행을 갔다. 둘째 날 숙소는 장생포에 정해져 있었다. 2일째 되는 날 일정은 슬도와 대왕암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장생포에는 오후 3시쯤 도착했다. 사실 50년 전쯤 중학교 다닐 때 수련회로 간 적이 있어서 별로 큰 기.. 2023. 1. 29.
책 들개 먹어야 사는 동물 마침내 남아 있는 것 이 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가지만 두꺼운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외수의 대표적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세상은 오리를 잃어버렸다고 하면 닭발을, 닭을 잃어버렸다고 하면 오리발을, 둘 다 잃어버렸다고 하면 꿩발을 내민다고 한다. 또한 작가는 자기 작품이 분석되고 평가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읽고 느끼는 대로 느끼라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사람들이 멀리하는 것도 가까이 곁에 두고 있으면 외로움이 극에 달할 때 사랑스러워진다고 한다. 더럽다는 것은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에 비하면 별로 더럽지 않다고. 그 어떤 것에도 애정을 느끼는 순간에 더럽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더럽다고 하는 것은 그것에 애정이 없기 때문이다. 먹어야 사는 동물 인간은 서로 비슷한 사고를 가진 사람끼리 서로 통하.. 2023. 1. 28.
책 뇌 1, 2 게으른 뇌 최후의 비밀 뇌 1,2는 의 저자로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이다. 뇌는 워낙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은 부분들이 많기에 많은 과학자들이 뇌에 대해서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한다. 요즘의 대세인 계발서적들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뇌를 훈련시켜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다. 뇌는 게을러서 변화를 싫어한다. 새로운 일을 하려면 계속해서 해서는 안 되는 핑계를 생각해 내서 못하게 한다. 그래서 새로운 일을 수행해야 할 때에는 그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면 뇌는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 소설에서 말하는 최후의 비밀은 최상의 일을 성공했을 때 주어지는 일종의 보상이다. 그 보상이 일을 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 우리가 알고 .. 2023. 1. 27.
책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한 인간의 사랑 이 책은 의대를 졸업했지만 의사가 되지 않고 다시 신학교를 간 이태석 신부의 생애에 대한 글이다. 저자 우광호는 머리말에서 하늘에 있을 이 태석 신부에게 편지를 쓴다. 걸어가야 할 길을 걸어간 당신이 부럽다. 가야 할 길에서 머뭇거리는 내가 부끄럽다. 우리가 할 일을 대신해 줘서 고맙다고. 이 태석 신부의 약력 이태석 신부는 1962년 9월 19일 부산 송도의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다. 거기서 자라서 부산에 있는 경남고등학교와 김해에 있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삯바느질 등 여러 가지 궂은일을 하며 자식들을 키웠다. 10형제 중 아홉 번째였던 이태석은 활달한 성격에 개구쟁이었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부터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을 가.. 2023. 1. 26.
책 오만하게 제압하라 남자는 남장한 여자가 아니다 이 책은 늦둥이 딸이 직장에 들어간 뒤 적응이 힘들어 우왕좌왕할 때 내가 선물한 것이다. 책표지에서처럼 남자를 제압하라고가 아니라 남자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대로 대우받으며 살길 희망해서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자신의 공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말없이 열심히 잘하고 있으면 알아서 대우를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드러내는 사람을 나댄다는 말로 비하하기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고 자신이 받아야 할 공로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챙길 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함을 얘기하고 있다. 제압하라 배운 것이 아닌 태어나면서부터 특정 언어를 사용해 온 사람 이런 사람을 네이티브 스피커라 한다. 요새 유행하는 말로 DNA에 내재되어 있어 학습하기도 쉽지 않고 고치기도..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