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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8장~9장)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이는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안에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채워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무릇 육을 따르는 자들은 육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 성령을 따르는 이들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 2025. 2. 15.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6장~7장) 세례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6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은총이 많아지도록 우리가 계속 죄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죄에서는 이미 죽은 우리가 어떻게 여전히 죄 안에 살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은 여러분은 모릅니까?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2025. 2. 14.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4장~5장) 아브라함의 믿음4  그렇다면 혈육으로 우리 선조인 아브라함이 찾아 얻은 것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게 되었더라면 자랑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 앞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하였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삯이 선물이 아니라 당연한 보수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일을 하지 않더라도 불경한 자를 의롭게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하느님께서 행위와는 상관없이 의로움을 인정해 주시는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행복하여라, 불법을 용서받고     죄가 덮어진 사람들!     행복하여라,   .. 2025. 2. 13.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2장~3장)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2  그러므로 아, 남를 심판하는 사람이여, 그대가 누구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남을 심판하면서 똑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으니, 남을 심판하는 바로 그것으로 자신을 단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짓을 저지르는 자들에게 내리는 하느님의 심판이 진리에 따른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 그러한 짓을 저지르는 자들을 심판하면서도 스스로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이여, 그대는 하느님의 심판을 모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그 큰 호의와 관용과 인내를 업신여기는 것입니까? 그분의 호의가 그대를 회개로 이끌려 한다는 것을 모릅니까?  그대는 회개할 줄 모르는 완고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의로운 재판이 이루어지는 진노와 계시의 날에 그대에게 쏟아질 진노를 쌓고 있습.. 2025. 2. 12.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제1장) 인사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 2025. 2. 11.
<나의 돈키호테> 열정 광기 정의와 자유 대전은 서울에서만 멀다.대전 아래 모든 도시는 서울보다 대전이가까운 법이다. 는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이제는 사라진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테이프되감기를 작동시키면 그 시절 우리가 함께 이야기하고여행했던 것들이 소환된다. 돈아저씨의 필사노트, 나의 만화책,새롬의 로맨스 소설, 성민의 영화, 대준의 떡볶이,한빈의 포켓몬 세트가 눈에 선하다. 되감기가 끝나면 우리는 떠나야 한다.로시난테 할아버지의 다마스를 타고 다시 어딘가로함께 모험을 떠나야 한다. 마치 돈키호테와 산초처럼.. 라만차 대전에서 시작해 바로셀로나 부산까지그리고 또 계속되는 여정으로.가 당신의 추억 속 비디오를 재생할 것이다. -줄거리- 진솔이 프로덕션에서 아이텡을 다 빼앗기고 회사에서쫒겨나 고향인 대전으로 돌아오게 되어요..무언가를 찾기.. 2025. 1. 30.
<밤의 눈> 학살과 폭력, 인간의 문제, 현실의 속살 2017년 출간된 은경남 의령 출신의 조 갑상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지.""그래, 좋지.""내가 하는 이야기가 다 진짜는 아니지.""그럼.""그렇다고 다 거짓말도 아니지.""그럼."         - 이슬람의 어느 이야기꾼과 청중들의 대화 - 책을 펴면 목차가 나오기 전에 제일 먼저 나오는 인용구다. 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다 진짜는 아니지만또 다 거짓말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 소설에는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대부터5.16쿠데타의 1960년대,부마항쟁이 일어난 1970년대까지, 격동하는 한국의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절의 탓하자니 분노가 가슴을 찢고, 운명이라기에는너무나 허망했다".1972년 겨울, 소설의 두 주인공 한용범과 옥구열은유신헌법 국민투표를 마치고.. 2025. 1. 23.
구유 앞에서 드리는 묵상기도 구유 앞에서 드리는 묵상기도 성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인이 한 분 계십니다.예수님 성탄을 한평생 자신의 화두로 삼았던 예로니모 (기원후 340-420) 성인입니다.성인께서 예수님을 성탄과 관련해서 신앙의 후배들에게남긴 말씀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아무리 성탄이 수백 번 계속된다 해도 여러분 각자 마음 안에예수님께서 탄생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정말 지당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독일 태싱의 도미니코 수도회 회원으로서 신비가이자 대영성가였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권고를 성탄 주제이자묵상거리로 삼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리아에게서처럼 우리 각자 안에서도 아기 예수의잉태와 탄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예수를 낳지 못한다면 마리아가 그때 거기.. 202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