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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복음서(6장~7장)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6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기도하셨다.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2025. 2. 23.
루카 복음서(4장~5장)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4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 시장하셨다.  그런데 악마가 그분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 고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한순간에 세계의 모든 나라를 보여 주며,  그분께 말하였다. "내가 저 나라들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당신에게 주겠소. 내가 받은 것이니 내가 원하는 이에게 주는 것이도."  당신이 내 앞에 경배하면 모두 당신차.. 2025. 2. 22.
루카 복음서(2장~3장) 예수님의 탄생2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약손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 2025. 2. 21.
루카 복음서(1장) 머리말1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출생 예고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 둘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 2025. 2. 20.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16장) 끝 인사와 권고16   우리의 자매이며 켕크레애 교회의 일꾼이기도 한 포이베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성도들의 품위에 맞게 그를 주님 안에서 받아들이고, 그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도와주십시오. 사실 그는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의 후원자였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의 협력자들인 프리스카와 아퀼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목숨을 구하여 주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의 모든 교회가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에패네토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를 믿은 첫 번째 사람입니다.  여러분을 위하여 애를 많이 쓴 마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2025. 2. 19.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14장~15장) 형제를 심판하지 마라14   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나 여러 견해를 두고 논쟁할 생각으로 그렇게 하지는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무엇이나 다 먹을 수 있다고 믿지만, 믿음이 약한 이는 채소만 먹습니다.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은 가려 먹는 사람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가려 먹는 사람은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를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대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심판합니까?그가 서 있든 넘어지든 그것은 그 주인의 소관입니다. 그러나 그는 서 있게 될 것  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하실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어떤 날이 다른 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은 어느 날이나 다 같다고 여깁니다.. 2025. 2. 18.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12장~13장)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생활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에 힘입어 여러분 모두에게 말합니다. 자신에 관하여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저마다 하느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한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지.. 2025. 2. 17.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10장~11장) 10    형제 여러분, 내 마음의 소원, 그리고 내가 그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는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십니다. 믿는 이는 누구나 의로움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     모세는 율법에서 오는 의로움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실천하는 이는 그것들로 살 것이다."  그러나 믿음에서 오는 의로움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누가 하늘로.. 2025.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