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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제외된 현대·기아차 '나쁘지 않은 상황' 왜?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제외된 현대·기아차 '나쁘지 않은 상황' 왜? [한경상 기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6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하는 총 22종의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북미지역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포함되지 않았다. 당초 미국 전기차 보조급 혜택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명단에 포함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현대, 기아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혜택을 받는 차종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업계 입장에서도 매우 나쁜 상황은 아니다. 보조금 대상이던 BMW와 제네시스, 닛산의 전기차도 이번 혜택은 받지 못.. 2023. 4. 18.
"정부24 서비스, 다른 사이트 재로그인 없앤다" 안전성 확보가 시급 정부24 서비스, 다른 사이트 재로그인 없앤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일환...국민 데이터 보호 위해 오픈AI와 소통 채널 마련 정부가 초거대AI 응용서비스의 전문(도메인) 분야 세계 1위 달성, 하나의 플랫폼에서 정부 서비스 제공 등을 담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는 증명서 발급·세금신고·복지 신청 등 1천500여 종 정부 서비스를 한 사이트에서 제공한다. 정부 기관 간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관공서 첨부 서류를 없앤다. 정부는 인공지능(AI)·데이터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 인프라 경쟁력을 높여 초거대AI 응용서비스의 전문(도메인)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2025년 사이버 보안 모델 '제.. 2023. 4. 16.
'공항장애' 40대가 발병 많고 환자수 급증추세 공황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한다. 일단 공황 장애를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이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오십' 즈음 '공황장애' 발병 많아...환자수 4년새 44.5% 급증 공황장애는 우울증, 불면증 보다 환자 수가 적지만, 빠르게 늘고 있는 정신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공황장애로 진료받은 사람은 20만 540명이다. 2017.. 2023. 4. 16.
10대도 걸리는 치명적인 시력 도둑 '녹내장' 바로알기, 뚜렷한 증상도 없고 완치도 없다…10대도 걸리는 '치명적 질병' [건강한 가족]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바로 알기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 이상 대부분 초기에 뚜렷한 증상 없어 완치 불가, 약물로 증상 악화 막아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결손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아 시신경이 심각하게 손상된 후에야 발병 사실을 아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부르는 이유다.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녹내장으로부터 눈을 지키기 위해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해 봤다. 안압이 높아야지만 걸린다 (X) 단순히 안압이 높아야지만 녹내장에 걸린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안압 상승이 녹내장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것은 맞지만, 그 수준이 정상 범위(10~21㎜Hg)에 .. 2023. 4. 15.
파킨슨 병의 모든 것 정의 원인 증상 진단/검사 치료 합병증, 초기'갱년기인 줄' "갱년기인 줄"…천차만별 파킨슨병 증상 주의하세요 "갱년기인 줄"…천차만별 파킨슨병 증상 주의하세요 [앵커] 파킨슨병은 어르신들에게는 비교적 흔하게 찾아오는 병이지만 여전히 이 병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상도 우울증, 손 떨림 등 다양하다보니 파킨슨병을 의심조차 못하다가 병을 키우기도 하는데요. 차승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박복숙 씨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때는 2014년 10월. 하지만 증상이 시작된 건 그로부터 무려 7년 전이었습니다. 갱년기나 디스크 증상으로 오해해 수 년 동안 애먼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치료만 받았습니다. "굉장히 피곤하고 저녁에 잘 때 온 몸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그래서 저는 갱년기 증상인 줄 알았어요. (파킨슨병인지) 전혀 몰랐죠." 파킨슨병은 뇌에.. 2023. 4. 15.
‘가족 같은 사이’의 한계 응급실에서 먼저 안다 생활동반자법이란 생각해 봅시다! “관계가 어떻게 되시죠?” 이런 물음 앞에 머뭇거리는 이들이 있다. 머릿속에서 잠시 적절한 표현을 골라야 한다. “친구요”, “애인이요”, “동거인이요”, “동반자인데요”라고 답하면 이런 반문이 돌아올 것이다. “그러니까 가족은 아니네요?” 가족처럼 살아가지만, 가족이라고 부를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원가족보다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기반으로 돌봄을 주고받는 사이인데도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가 법으로 정의한 가족이 아니기 때문이다. 법 테두리 밖의 관계는 ‘비정상’으로 낙인찍히고 차별받는다. 가족이 받는 각종 사회보장 지원에서도 배제된다. 배우자·혈족이 아닌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생활하는 비혼, 노인, 청년, 성소수자, 장애인, 한부모, 미혼부모 등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관계를 추.. 202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