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란
상온에서 색·냄새·맛이 없는 액체.
화학적으로는 산소와 수소의 결합물이며, 천연으로는 도처에 바닷물·강물·지하수·우물물·빗물·온천수·수증기·눈·얼음 등으로 존재한다. 지구의 지각이 형성된 이래 물은 고체·액체·기체의 세 상태로 지구표면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
즉, 지구 표면적의 4분의 3을 바다·빙원(氷原)·호소(湖沼)·하천의 형태로 뒤덮고 있는데, 이 물을 모두 합하면 약 13억 3000만㎦에 달한다. 또 지구 내부의 흙이나 바위 속에 스며 있거나 지하수의 상태로 약 820만㎦가 존재한다.
이러한 해수(海水)·육수(陸水) 등이 태양열을 흡수하여 약 1만 3000㎦에 달하는 수증기가 되어 대기 속에 확산하고, 그 수증기는 응축되고 모여서 구름이나 안개가 되고, 다시 비·눈·우박 등이 되어 지표면에 내린 다음 모여서 하천이 되어 해양·호소로 흘러간다. 이것을 물의 순환이라고 한다. 이렇게 물이 순환하는 사이에 저지(低地)나 호상(湖床)을 깎아내고, 강의 흐름을 바꾸고, 흙이나 바위를 멀리 운반하기도 한다.
또 큰 비나 강이 범람하여 산을 깎고, 깊은 골짜기를 만들고, 단단한 바위를 침식한다. 밀려오는 격랑(激浪)은 끊임없이 해안선을 침식하여 섬이나 대륙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물은 또한 지구상의 기후를 좌우하며, 모든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토양을 만드는 힘이 되고, 증기나 수력전기(水力電氣)가 되어 근대산업의 근원인 기계를 움직이게도 한다.
더욱이 물은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물에게 물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며, 생체(生體)의 주요한 성분이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인체는 약 70%, 어류는 약 80%, 그 밖에 물 속의 미생물은 약 95%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생물의 생명현상도 여러 가지 물질이 물에 녹은 수용액에 의해서 일어나는 화학변화가 복잡하게 얽힌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 [Wat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물은 필수적인 자원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자원 중 하나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근본적인 것이며, 식물, 동물, 인간의 생명 활동 및 산업활동 등을 지원한다.
물은 지구 상에 많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사용 가능한 담수는 매우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물은 염수 형태이며, 식물이나 동물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는 매우 적다.
또한, 인류의 산업활동과 농업 등의 인간 활동으로 인해 물이 오염되고 과다하게 사용되어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물의 보존과 재활용이 중요하며, 각 나라들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책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물은 지구 생태계와 기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은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물 생태계 역시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므로 물 관리와 보전에 대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세계 물의 날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이며 지구상의 물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이 날은 1993년 12월 22일 유엔 총회에서 선언되었으며, 1994년부터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물의 날은 지구상의 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지구상의 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지구상의 물 문제와 그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물 한 잔이 운명을 바꾼다
아침에 우연히보게 된 SBS ' 좋은 아침'에 물박사인 이계호님이 출연하셔서 '물 한 잔이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시면서 우리가 그냥 카더라~ 하면서 알고 있는 물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아주 쉽게
말씀해 주셨다.
평소에 물에 대한 관심도 있고 요새는 새벽에 일어나면 '음양탕'이라고 하는 뜨거운 물에 차가운 물을
섞어 50~60℃ 정도 따뜻하게 해서 매일 마시고 있는데 효과도 있고 해서 몇가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 물 부족은 만병의 원인
'모든 것은 물에서 시작해서 물로 돌아간다' 그리그의 철학자 탈레스가 한 말이다.
지구는 70%가 물로 채워져 있으며, 신기하게도 우리 몸도 70%가 물이다.
우리 몸은 태어났을 때는 90%, 성인이 되면 70%, 80세가 넘으면 50%가 된다.
근육의 70%는 물이며 근육의 부피를 좌우하며 살아있는 건강한 뼈는 약 25%의 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도 좌우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이 최대 30%가량 떨어진다.
그리고 만성탈수 상태가 되면 갈증이 일어나도 잘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갈증과 배고픔을 혼동해 음식을 더 먹게 만들어 체중조절 실패의 원인이 된다.
비만한 사람 대부분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물은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며 대장의 원활한 운동에도 기여한다.
수분이 부족한 대변은 변비의 원인인 동시에 배출시 통증을 일으킨다.
물은 근본적으로 대부분의 세포와 세포외액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자이다.
-인체생리학에서-
몸 안에 물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혈액과 림프액이다.
혈액의 주요 역할은 산소나 다양한 에너지원을 세포로 운반하는 것이다.
림프액은 오래된 세포나 노페물을 나르는 것이기에 혈관과 림크관은 신체의 상하수도에 비유할 수 있다.
혈액은 혈구라고 불리는 유형성분과 혈장이라는 액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혈장의 90%가 수분이다.
림프액은 모세혈관에서 나온 혈장이 세포 사이를 지나다니며 림프관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기에 혈장처럼 90%가 수분이다.
즉, 물이 부족하면 우리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이나 우리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액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기에 몸에 병이 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암환자들은 보통 물을 적게 마신다는 통계가 있다.
고혈압과 피부노화
물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혈액과 림프액의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진하게 된다.
보통 '끈적끈적한 혈액'이란 표현을 하는데 물이 부족한 최초의 신호가 바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것이다.
고혈압이 되는 순간이다.
물이 부족하다는 눈에 보이는 첫번째 경고는 피부노화다.
피부노화란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피부노화를 막겠다고 비싼 화장품을 쓰기 전에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져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안구건조증
최근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눈을 혹사시킨 결과지만 몸속 수분이 부족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눈이 건조해지면 물을 두세 잔 마시고 잠시 눈을 감는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인공눈물과 같은 안약을 투여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밤 중에 경험하는 공포의 근육경련
수면 중에 다리에 쥐가 나 너무 아파서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역시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것은 근육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아서다. 혈중 수분이 감소해 미네랄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며 수영이나 축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발에 쥐가 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하루 2ℓ 의 물 건강을 해친다?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다.
그래서 2ℓ 의 물을 하루에 꼭 마시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건 아니다. 우리몸에 하루에 필요한 양이 2ℓ 라 하더라도 그것은 물로 섭취하는 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말하는 것이고 다른 음식으로 섭취하는 물의 양이 얼마인지 모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은 빠져 나간만큼의 물을 필요로 한다.
여름에 수분이 많은 수박을 먹었다면 마시는 물의 양은 그만큼 줄여야 한다.
이계호 박사는 물이 필요한 것을 아는 방법 중 제일 쉬운 것은 소변색이라 한다.
소변색이 약한 노란색보다 짙어지면 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C를 복용했을 때 소변색은 밝은 노란색이고 물이 필요할 때소변색은
누른빛을 띤다고 했다.
갈증이 날 때는 필요할 때가 이미 지난 것이기에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셔야 한다.
물을 필요이상 마시면 몸에 해롭다고 했다. 화장실에 가지 않고 불필요한 물을 많이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뜨거운 물을 상습적으로 마시면 식도암이 걸린다?
실제로 60~64℃ 이상의 물을 상습적으로 마시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8배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식사를 할 때 뜨거운 국물을 계속해서 먹는 것은 식도에 계속해서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습관이
아니다.
◆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와 마실 수 있는 차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1. 녹차
녹차는 카페인 성분이 많아 위장을 자극하고 강한 이뇨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수분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탈수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어 물 대용으로 마시기엔 적절하지 않다.
2. 둥글레차
둥글레차는 많이 마시게 되면 심박수가 지나치게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의 환자가 물 대신 섭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둥글레차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복통 및 설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물 대신 마시기에 적절하지 않다.
3.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을 과다 섭취할 경우 강한 이뇨작용이 일어나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그 외 숙취 해소용으로 마시는 헛개나무차는 소랑이지만 독성이 있어 6개월 이상 다량으로 복용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1. 곡류 차
보리차, 현미차와 같은 곡류 차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물 대신 마실 수 있다.
곡류에 들어있는 무기질은 우리 몸 속의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몸속에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신장에 문제가 생겨 노폐물을 걸러낼 수 없고 갈증, 저혈압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곡류 차는 이런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2. 히비스커스 차
히비스커스 차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다.
특히, 히비스커스 차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시력보호에도 효과가 좋다.
◆ 물 마시기 3 2 1 법칙
이계호 박사님은 우리는 물을 마시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시며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물마시기 3 2 1 법칙을 전수하고 있다고 하셨다.
즉 3은식사 1시간 전에 한 컵 - 하루 3컵
식사 후 2시간 후에 한 컵 - 하루 2컵
잠자기 1시간 전 1컵 -하루 1컵
3 + 2 + 1 +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기상후 1컵 모두 하면 하루에 6~7 컵을 마시는 방법이다.
(한 컵은 200㎖ 기준이다.)
이렇게 물을 챙겨 마시면 다른 어떤 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하루 만 보 걷기와 더불어 하루 6~7 잔의 물을 마심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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