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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뉴스공장

대통령 지지율 20%대 5개월만 이유, 대처방안

by 현명한도미니카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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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7%, 5개월 만에 20%대…도청 의혹 대응 논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긍정평가)가 27%로 5개월만에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는 조사결과가 14일 발표됐다. 미국의 도청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 방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65%였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건 지난 해 11월3주차 조사(29%) 이후 5개월만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월4주차에 30%를 기록한 이후 지난주까지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30%대에 머물러 왔다.

 

전 지역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핵심 지지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44%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이 지역도 부정평가가 53%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세대별로는 20~40대에서 모두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70대 이상(54%)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4%, 중도층 18%, 진보층 7%였다.

 

지지율 하락에는 외교 문제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 중 ‘외교’를 꼽은 답변이 2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9%) 등이 뒤를 이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 ‘노조 대응’,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이 나란히 1위였다. 이어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상 5%), ‘전 정권 극복’, ‘경제/민생’,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3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일본·외교 관계가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주는 공통되게 일본 비중이 줄고 외교 관련 언급이 늘었다”면서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정황, 우리 정부의 대응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했다.

                                            한국갤럽 4월2주차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7%를 기록

 

윤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 20%대를 기록한 건 취임 석달째인 지난해 7월말이었다. 여당 내부 갈등을 둘러싸고 윤 대통령의 텔레그램 문자 등이 공개된 게 악재로 작용했다. 이어 ‘만5세 입학’ 논란이 불거진 8월 1주차, 미국 방문에서의 비속어 논란이 있었던 9월5주차 조사에선 최저치인 24%를 기록했다.

 

갤럽은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이와 비슷한 직무 평가를 기록한 시기는 국정 개입 의혹이 증폭되던 2016년 10월 셋째 주(긍정 25%, 부정 64%)”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긍정률 최저치가 2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 대통령 지지율 27%…부정 평가는 65%ㅣ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27%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4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8%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뒤이어 경제·민생·물가 10%,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 9%, 독단적·일방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13%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밖에 노조 대응과 결단력·뚝심이 각각 6%,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 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31%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36%로 집계됐습니다.

정의당은 4%였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무선(95%)·유선(5%)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전체 응답률은 8.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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