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친절한선생님1 119불러서 응급실에 가다 처음 가 본 응급실 남편이 계단에서 넘어졌다. 윗층에서 뭔가가 던져진 듯한 소리가 났다. 사람이 감이라는 게 있는 것 맞다. 담배 피우러 나간 남편, 혹시? 하는 생각이 들어 현관문을 열고 불러보니 약간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현관문도 열어놓은 채 뛰어내려 가 보니 2층앞에 대자로 넘어져 있는 게 아닌가. 일으키려고 하니 머리에서 피가 나와 흘러 있다. 뛰어 들어가 핸드폰을 들고나와 119에 전화를 했다. 계단에서 넘어져서 머리에 피가 나고 있으니 빨리 와 달라고... 정신이 있는지 묻길래 불러보니 대답을 한다. 주소를 확인하고 구급차가 가고 있으니 전화를 잘 받으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중에 전화한 시간을 보니 정확히 밤11시다.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 기다리면서 머리를 모자위로.. 2023.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