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에 대한 모든 것 '빈대', 넌 누구냐?

빈대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빈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이것은 어쩌면 우리가 빈대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닐까?

카더라, 카더라 하는 많은 잘못된 정보때문에

두려움만 커지는 것 같아 빈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통해 빈대가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또한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빈대안심 숙박업소'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에 표기하는 등 '빈대제로도시'

대책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 빈대는 무엇인가?

- 빈대는 잠자는 동안 사람과 동물의 피만 먹는

  작고 납작한 기생 곤충이다

- 적갈색이고 날개가 없으며 1mm에서7mm이며

  피를 먹지 않고도 몇 달 동안 살 수 있다.

2. 빈대는 어디에서 발견되나?

- 빈대는 북미와 남미에서 아프리카, 아시아 및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발견된다.

- 빈대의 존재는 전통적으로 개발 도상국에서

  문제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및 기타 유럽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빈대는 5성급호텔과 리조트에서도 발견되었으며 

  빈대의 존재는 빈대가 발견되는 생활 조건의 청결도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청결도에 상관없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3. 빈대가 질병을 퍼뜨리나?

- 빈대는 질병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때로는 가려움증과 과도한 긁힘으로

  이어져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4. 빈대는 건강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나?

- 빈대에 물리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물린 반응은 물린 부위의 신체적 징후가 없는 것부터  

  작은 물린 자국,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빈대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러 번 물렸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5.빈대는 침입의 징후와 증상은 무엇인가?

- 빈대 침입을 식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잠자는 동안 얼굴, 목, 팔, 손 또는 기타신체 부위에

  있는 명백한 물린 자국을 보는 것이다.

- 그러나 이러한 물린 자국은 일부 사람에게는 발생하는데

  최대 14일이 걸릴 수 있으므로 빈대가 해당 지역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할 때는 다른 단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단서

 ` 탈피 후 빈대의 외골격

 `매트리스와 시트의 접힌 부분에 있는 빈대

 `붉은색의 핏자국과 검붉은 배설물

 `노린재와 비슷한 노릿한 냄새

6. 빈대에 물렸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 빈대나 빈대침입의 징후를 찾지 않는 한 빈대에 물렸는지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다.

- 빈대가 물면 마취제와 항응고성분을 주입하여 사람이

  물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물린 후 하루에서 며칠 사이에 

  물린 자국이 나타날 때까지 물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 물린 자국은 모기나 벼룩의 자국과 비슷한데, 약간 부어오르고

  빨갛게 부풀어 올라 가렵고 자극적일 수 있다.

- 물린 자국은 무작위거나 직선으로 나타날 수 있다.

  빈대에 물린 다른 증상으로는 불면증, 불안, 불린 부위를

  많이 긁어서 발생하는  피부 문제가 있다.

 

- 빈대에 물린 후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반응이 없을 수 있으며 물린 자국이나 기타 눈에

  띄는  물린 징후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7. 빈대에 물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감염된 지역을 방문하면 모든 사람이 빈대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 특히, 자주 여행하고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잤던 주거 공간과

  침실을 공유하는 사람은 물리거나 빈대를 퍼뜨릴 위험이 더 높다.

 

8. 빈대는 어떻게 숨나?

- 빈대는 숨는 데 전문가이다. 날씬하고 편평한 몸은 작은 공간에도

  쉽게 숨을 수 있고, 피를 먹지 않고도 오랫동안 살 수 있다.

- 이러한 특징으로 빈대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여행할 때 짐이나

  가방에 숨어 이곳저곳으로 옮겨진다.

  *수하물, 여행용 가방, 옷, 침구, 가구 등 숨을 수 있는 곳의 이음새와

    접힌 부분을 통해 이동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짐에 빈대가 섞여 이동하면서 다른 지역을

  감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9. 빈대에 물린 자국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하는가?

- 빈대물림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의학적 위협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 물린 부위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부위를 긁지 말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하여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사용

-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 필요

-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지 않기

- 여행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

 

10. 빈대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가?

- 우리나라보다 앞서 빈대에 대한 안내를 시행중인 미국 CDC 자료를 보면

  버스와 기차에서도 빈대발생은 가능한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 그러나 버스나 기차를 타고 여행 후 수하물 등을 통해서

  빈대가 옮겨질 수 있으나, 그 자체가 주요 서식지라 말하기는 어렵다.

- 청결한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이유는 없으며

  개인위생 유의와 여행 후 짐관리 등 방역당국의 안내를 참고하면 좋겠다.

 

11. 빈대가 의심되는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행동요령)

- 빈대가 의심되는 경우 빈대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 물리적 방제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생존개체 및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스팀청소기를 이용하여

  고온의 열처리를 수행하는 것이다.

- 화학적 방제는 빈대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환경부에서 빈대용으로

  승인한 살충제는 용법, 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12. 빈대가 급격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나?

- 최근 프랑스, 영국 등에서 빈대가 빈번히 출몰한다는 보고가 있고,

  국제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어 주의는 필요하나,

  급속도로 확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3. 가정에서의 물리적 방제 방안 중  스팀고열은 어떤 방법인가?

- 스팀고열은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이나 벽 틈 또는 매트리스 등에서

  먼저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생존 개체및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그 부분에 고온의 열처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스팀청소기가 없는 경우 헤어드라이어 고온. 약풍으로 열처리를 하면 된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 알림. 자료 -> 홍보자료 -> 영상자료

  (불편한 빈대! 이렇게 대응하세요)

 

출처 : 질병관리청

 

**온라인 숙박예약플랫폼 '빈대 안심 마크' 표기

서울시는 빈대 제로도시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시내 2천여개 숙박업소가 '빈대안심 숙소' 온라인 표기 서비스에 동참,

자율방역을 더욱 강화한다.

 

서울시는 자율방역에 참여한 숙박시설에 

1)'빈대예방 실천시설'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2)예약플랫폼에서 빈대가 발생하지 않은 숙박시설에 '소비자 안심마크'를

   표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관광객이 몰리며 온라인 숙박예약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안심마크 표출을 신속히 추진한다.

숙박업소 디지털 정보기업 온다(ONDA)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용자가 많은

'티맵 숙소예약'을 시작으로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공개된 정보와 연계해

'빈대안심 숙박시설'을 본격 표출한다.

 

빈대 관련 신고 및 문의처

- 서울시 빈대신고센터

-서울시 빈대예방 및 관리안내서

문의 : 자치구 보건소 또는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