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참 재미있다. 많이 배운 사람이 , 돈이 많은 사람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만큼 성공한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니요, 못 배우고 돈이 없고 성공하지 못했다고 꼭 불행하지도 않다.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법칙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정답을 찾아본다.
요즈음 자기 계발서라는 것이 정말 유행처럼 쏟아져 나온다. 이 책은 계발서의 선두주자라고도 할 수 있다. 16년 전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2만 불 시대의 고개에서 허덕대고 있을 때 3만 불 시대에는 우리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게 아니라 축하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같이 성장할 수 있다.
희망의 원리
중요한 것은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 어제보다 하나라도 개선되는 것.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서 가장 '나다운 것'이 된다는 것이다. 곧, 어제는 나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어제의 나를 극복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싸움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숭고하며 위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다른 경쟁상대를 의식하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지만 결국엔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사람들은 인생은 정해져 있고 결국엔 예정대로 흘러간다고 행각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사주팔자나 운세를 보러 다닌다.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운명론자가 되어 세상을 비난한다. '징조는 중요하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누군가의 성공을 보고 '저 사람이니까 가능한 거야. 저 사람은 나와 다르니까 성공한 거야.' 라며 선을 긋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성공할 수 없다. 비관론자는 낙관적인 상황에서도 안 될 이유를 찾는다. 그렇지만 비관 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사람은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
그리고 결국엔 희망을 현실로 바꾼다. 내가 시작하는 오늘이 바로 1월 1일이다! 그 사람과 나는 실력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차이가 있을 뿐이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나보다 훨씬 먼저 시간과 몸을 그 속에 던진 사람이다.
토마스 에디슨은 실험실에 불이 나서 수백만 달러의 시험일지들이 불에 타 버렸다. 자신의 꿈과 희망이 잿더미를 바뀌어버린 상황에서도 농담을 할 수 있었다. 내 모든 실수를 한꺼번에 다 가져가버려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셨다고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에디슨은 비참함 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사람이었다.
어느 순간에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은 이미 그 자체로 완벽하다.
실천의 원리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마당엔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감나무가 있었다. 물론 내가 심은 것이 아니다. 큰 오빠 낳은 기념으로 아버지께서 심으셨다고 한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나무는 우리에게 맛있는 감을 듬뿍 안겨 준다.
그 나무를 나도 심고 또 내 후손들도 심어야 한다. 앞을 내다보는 지혜는 개척정신, 민족적 연대감, 정신적 자산의 대불림을 갖추고 있다. 개척정신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힘들어도 그 길을 택하겠다는 의지의 정신이다.
민족적 연대감은 공동체적 정신 즉 내 가족만 잘 되면 된다든지 내 아이만 잘 크길 바라면 안 된다. 그건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우리가 아무리 곧은길을 가고 싶어도 세상에는 여러 변수가 있고 변수를 줄이는 방법은 그 변수에 마음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것, 따뜻한 시선으로 친절을 베푸는 것, 정신적 자산의 대물림이란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부모가 옳다고 귀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일수록 말로써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실천밖에 없다.
오늘 이 순간 내가 하는 행동이 그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나의 아이들과 미래세대의 생명을 위한 씨를 뿌리는 과정이다.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해내야 한다. 그런데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거창해 보이는 단어들이 의외로 일상에서 실천하기가 매우 쉬울 수도 있겠다. 실천을 위해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생각의 습관, 마음씀씀이의 습관, 행동의 습관까지 아우른다. 습관은 작은 반복으로 형성 된다. 작든 크든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수고를 요한다. 그렇지만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좋은 습관을 들이라. 조금만 수고하라. 그러면 그 습관이 지니는 관성력으로 인해 훨씬 실천이 쉬워질 것이다.
통합의 원리
승리는 누구의 것인가?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이다. 누가 가장 강한 자인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최후의 승자도 궁극에 웃는 자도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 자도 결국엔 포기하지 않는 자다.
이 책은 적절한 예화를 곁들여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의 여느 사람과 다른 2%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유용한 실전용 행복 가이드 북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을 바르게 깨우쳐 행복으로의 길목으로 가라고 한다. 영혼의 치유와 삶의 비전을 얻고 자신에게 '나중이 아닌 지금 행복하라'고 외치고 있다.
<무지개 원리>는 제목 그대로 우리에게 꿈과 희망,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아름답고 따뜻한 지침서이다. 우리에게는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욕심이라는 구멍이 있는 것 같다. 저 정도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면서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구하고 열망한다.
조금 편안하게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가난한 마음으로 살아온 날들, 하루에 3천 번씩 감사해야 한다는 말에 감사거리를 찾아본다. 온 누리에 행복을 전염시키고 싶은 저자가 열심히 연구하여 펼쳐놓은 구체적인 행복론, 성공론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밝고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행동양식을 선택하게 된다.
감사와 축하로 이어지는 무지개 원리를 꾸준히 실천하여 일상의 삶을 무지개 빛깔로 물들여 보자. 우리는 '얻어맞아도 얻어맞아도 그저 고맙다는 시늉'이라도 할 요량으로 딴생각 말고 감사드려야 한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기도는 '그저 감사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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